주식 경험담(2021년 3월 31일 )

안녕하세요 주린이 알록스입니다.

 

일단 제가 읽어 오늘자(2021/3/31) 간략 뉴스입니다.

1. 검찰, 국세청, 금융당국 등 토지거래 토지투기에 대한 과거 사건 및 이력 재검토하는 기사들이 있네요

2. 삼성전자: 30일 공기청정기(바이러스닥터) 99.6% 코로나 제거 라는 과대광고로 과징증 부과 패소

3. 기아차 전기차 'EV6' 공개, 롱레인지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450km 운행하는 배터리 77.4kWh / 모터 용량 160kW급

 

토지 투기에 대한 조사들이 여전히 지속되네요. LH가 쏟아 올린 공은 지역 지방자치단체까지 전파되고 간간히 부패 사실을 발견했다는 말이 있긴 하네요. 언젠가 과열된 부동산 열기는 식을 거지만, 언제 식을 지 타이밍 잡는 게 관건이네요. 몇 년전에 아파트 가격 최고치일 때 구입한 저로서는 부동산 흐름에 대해 알 턱이 없지만, 조금씩 공부해야 아파트 가격이 37% 하락하는 이런 큰 손해를 안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아파트 사기 전에 징조가 좀 있었어요. 근처 다른 지구에 아파트 막 건설 중이고, 다른 위성 도시쪽에 미분양 이야기가 많이 들어 오면서도 집값은 계속 상승했어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떨어질 확률이 매우 크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아파트 값이라는 땅값이랑 기본 건설비는 유지할꺼라고, 근데 제 생각이외로 그러한 부분이 아파트 시세를 형성하는 비중이 낮았아요. 결론적으로 매우 큰 수업료를 지불하고 난 뒤 큰 돈을 들일 때 공부를 해야하는 걸 느꼈어요.

 

삼성전자는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예상된 결과라서 이미 주식에 반영되어 있는 건지 제가 볼때 주가에 반영이 안 되네요. 전체에 비해 작은 부분이지만 이미지에도 전혀 타격이 없나 봐요.

 

전기차는 공부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볼때는 배터리 산업이랑, 전기모터 산업이랑, 제가 조선소에 일할 때 배터리 크기가 조금 더 작아지면, 가스 연료통, 제너레이터 공간을 대체할 수 있었는데, 점점 배도 바뀔 듯 하네요. LNG 추진 선박이후로 전기 추진 선박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전기차 공급이 많이 되면... 그 많은 전기를 어디서 생산할까요? 공부할 게 많네요 ㅎㅎ

LNG 산업은 수소(H2) 산업의 전단계 기술산업으로써 수소차도 기술력은 제법 쌓았을 꺼라고 예상은 되지만 인프라 구축도 해야하고, 물질 특성상 다루기 더 어렵고, 전기는 항상 그런거 같아요 효율은 떨어지지만 유용성은 높다고...

어릴 적 즐겨보던 만화에서는 소위 부자들은 가솔린 차 타고 다니고 흔한디 흔한게 전기차인데, 수소차는 없었네요. 제가 봐도 유용성이 높은 전기로 갈 것 같아요.

갑자기 떠오르는 이야기인데 태양열, 태양광, 처음에는 태양광은 편리한 전기 생산을 하지만 효율적이지 못하고 태양열 은 전기 생산은 아니지만 비교적 효율적이다. 라고 한 적이 있어요. 지금에 와서 보면 한 10년 흘렀나요?! 태양열은 망했어요. 죄다 태양광 발전을 하고 있지요. 태양열은 큰 기술력을 필요하지 않으나, 기계설비가 많고 따라서 유지보수할 부분도 많고 약간 아날로그적 느낌으로 설치 후에도 손이 많이 필요했지요. 반면 태양광은 광모듈이 발전하면서 효율도 좋아지고 점점 단순해지고 보급하기 쉽고 유용성이 큰 전기 생산도 쉽고, 요즘은 다 태양광 위주로 설치합니다. (외국의 경우 열이 강하고 대부지용에는 태양열이 더 낫은 조건인 곳이 있습니다.)

결국 수소차, 전기차는 간단한 생산공정 및 단가, 차량 용도, 손쉬운 운영, 차량 유지관리, 연료수급, 중고차, 폐차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서로 다른 분야를 맡던지 하나는 사라지던지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론 전기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