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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바셀린 vaseline 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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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록스 2022. 12.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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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바셀린 100ml
구입처: 다이소
가격: 3000원
효능: 피부보습, 가죽보호

평소 나는 지성 피부라 건조하지 않지만 요즘 같이 날이 추운 날에 피부가 건조하기 쉽다.
2000원짜리 형기 나는 보습용 핸드로션을 자주 사용하지만 너무 자주 발라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화장실 다녀오면 곡 발라줘야 하니까~)

많이 추운 날에는 손뿐만 아니라 얼굴에도 바셀린을 바른다. 촉촉한 느낌이 좋다. 다만 향기가 내 취향은 아니다.

바셀린을 처음 접했을 때는 이런 구시대적 물품 누가 쓰냐 했지만 바셀린의 효과를 본 뒤로는 바셀린을 항상 구비하고 있다.

한 때 철염이라는 독성 물질을 다룬 적이 있다. 실리콘 장갑을 꺼도 어느새인가 손을 침붙해서 피부를 갈라지게 만들고 옷에 묻으면 옷이 녹기까지하는 위험한 물질이다.

철염이 묻은 장비를 다룰 때에는 항상이 손이 철염에 손상을 입었는데 바셀린을 바른 뒤로는 그런 일이 없다.

얼마전에는 실리콘 쏘는 작업을 하는데 바셀린을 발랐더니 손에 묻어도 아주 손 쉽게 떨어진다.

피부 코팅력도 좋다. 방수 능력이 뛰어나다.

이런저런 이유로 손에 뭔가 묻는 작업을 하기전에는 항상 바셀린을 바른다.  그 편리함은 겪어 봐야 알 수 있다.

가끔 남은 바셀린으로 가죽에도 발라준다. 반질 반질 ~ 소량에도 효과가 나타난다.
(통풍 가죽시트 이런 곳에 바르면 구멍이 막히니 사용하지 않는다.)

얼마전에는 시골집 여닫이 문이 삐걱 거렸는데 바셀린을 조금 발라주니 1년이 지나도 매끄럽게 열고 닫아진다.
(문 부속품을 바뀌어 주는게 더 확실하긴 하다)

캠핑을 가면 소량의 바셀린을 휴지에 묻혀 불쏘시개로 사용한다. (이 방법은 많은 캠퍼나 생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가스토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폭발의 위험이 있다.)

약국에서도 바셀린을 팔긴하는데 다이소가 제일 저렴하다. 그래도 약국에서도 그리 비싸게 팔지 않아 종종 구입한다.
(다만, 다른 상점에도 구입할 경우 2배 이상의 가격을 책정하기도 한다.)

비오는 날 신발에 발라주면 물방울이 튕기거나 물방울로 맺혀 있어 방수되는 느낌이 난다.
(기분상 그런건지 확실한 방수가 되는 건지는 증명하지 않았다.)

다용도의 바셀린, 겨울철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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