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야기

주식 일기 (2021년 4월 12일)

알록스 2021. 4. 12. 21:06

안녕하세요 주린이 알록스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네요. 제가 산 주식도 흘러 내리네요.

 

왜 제가 산 주식은 다 떨어질까요?

제가 산 5종목이 다 파란색이예요.

 

다행히 소액으로 연습 삼아 주식 실습하는 중이나 기껏 금연하여 얻은 담배값이 점점 떨어질 때마다 담배가 조금씩 땡길 때마다 속이 마인드 콘트롤을 합니다. 그리고 시원한 찬 물이 마십니다.

 

우리나라 1등 주식도 샀는데 사자말자 떨어집니다.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 산 바이오 주식도 하염없이 떨어집니다.

 

초보자의 운이라는 게 저는 왜 안 생기는 거죠? ㅠ_ㅠ

 

주식계좌에서 빨간색을 보고 싶군요.

 

제 주식에 대한 한탄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주린이의 분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식은 바이오 주식이 많습니다.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건강을 잃기 전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우리나라 1등 주식은 너도나도 사서 따라 산 정말 유투브의 많은 전문가가 사지 말아야 하는 주식을 산 것 같습니다.

5% 손실을 감수하고 지금이라도 탈출해야 할까요?

저의 목표는 1% 수익이니 1개월안에 목표치 수익이 나지 않으면 3%이내 손실안에 들어 오면 팔아야 겠습니다.

 

바이오 주식들은 재무상황이 아주 안 좋고 성과 없는 기업은 진주같이 숨겨진 보석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피해야 겠습니다. 이 주식들을 살 바에는 로또를 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머지는 메타버스 관련 주인데 너무 일찍 사 버린건지... 제 생각엔 내년쯤이면 날개를 펼칠 듯 하긴 한데 제가 산 기업이 픽업되어 뜰 지는 미지수입니다.

 

좀 더 기업 분석을 하고 주식을 사야 겠습니다.

그런데 주린이라 그런지 회의적입니다. 제가 회사에 있을 때 선행부서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정보를 입수할 수 있었는데 그게 꼭 주가로 이어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상장폐지되나 안되나 정도의 명확한 정보만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전 회사는 분식회계라는 걸로 재무재표를 속여서 날리였습니다. 그래도 망하기까지 제법 몇 개월이 시간이 흘렀으니 위태위태한 기업은 안 사면 됩니다. 시총이 너무 낮은 기업도 안 살랍니다. 상장폐지에서 폐가 망신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는 주변 경험담으로 3번은 들은 것 같습니다.

 

친한 형이 코인으로 800 투자해 500을 벌었답니다. 근데 무리 투자 하다가 100 남아 있답니다. 주변에 코인을 하는 사람이 많군요. 코인으로 많이 딴 사람도 있고 많이 잃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잘 모르고 무지한 부분은 안 건드리는 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제가 코인에 대해 잘 모르는 이상 코인 거래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내리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언젠가 제 주식도 오르겠지요. 옆 나라 일본에서는 가치투자, 장기투자, 존버~하다가 경제 침체로 인한 주식 폭락으로 허우적 거리는 그리 많다는데... 가치 투자, 장기 투자로 망했다는데... 쩝 ㅡㅡ;; 먼저 겪은 나라를 따라 완전히 같은 길은 걷지 않겠지만 비슷한 길은 걷지 않을까 생각해서 가치 투자, 장기 투자 말고 저는 일단 지금은 중단기 투자, 단타, 스윙 정도로 시드머니를 조금씩 키울까 합니다. 목표는 은행이자보다 휠씬 높은 연 10% 수익율을 목표로 열심 주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