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가정기기 경험담 #1

안녕하세요 가정적인 남자 알록스입니다.

 

오늘은 가정기기에 대한 제 생각과 경험담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컨

여름철 에어컨 없이 지낸다는 건 대단한 수련을 하는 사람이거나 땀띠로부터 해방되어 있는 육체 소유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제가 모르는 다른 이유도 있겠지요. 가정기기 중 에어컨의 금액적인 비중은 큰 편입니다.

 

요즘 다양한 에어콘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아파트에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공기 순환이 좋은 천장형 에어컨을 많이 설치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에어컨이 없고, 최신형이라던가 꼭 스탠드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벽걸이형 에어컨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일단 가격이 쌉니다. 그리고 위에서 아래 바람을 불어 주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빠릅니다. 공간도 많이 차지 하기 않습니다. 스탠드형은 가까한 곳만 시원하고 먼 곳은 덥습니다. 천장형 에어콘은 생활하기에는 편리하지만 유지보수하기는 어렵습니다. 배관도 꼼꼼 숨어 있고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 갑니다. 대신 돈 많으면 장땡 좋습니다.

 

올 여름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 오기전에 꼭 에어컨 필터와 내부 열교환 핀(FIN) 세척을 하시고 곰팡이를 제거한 뒤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에어컨 분해 및 청소하는 법은 인터넷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저도 그렇게 알게된 방법으로 매년 분해 세척을 합니다.

 

저희 집은 벽걸이형 에어콘을 사용하는데 부족한 용량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에도 덥지 않습니다. 오히려 추워서 한번씩 꺼줘야하는 기본형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LG 수리 전문기사님도 벽걸이 에어콘이 전력소모량도 적고 좋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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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소기

요즘 청소기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커다란 청소 흡입통을 끌고 다니는 것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는 다이슨 V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10까지도 나온 것 같은데, 얼마전에 배터리가 방전되었습니다. 중국산 용량이 더 커진 배터리를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교체하는 건 매우 쉽습니다. 용량도 커서 오래오래 청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비싼 청소기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가성비가 없습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다른 가정기기만 돈 값을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가벼워서 편리하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가격이 비싼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동일한 형식의 저렴한 청소기에 비해서는 조용하고 가볍고 파워도 쎄고 청소도 잘 됩니다.

 

그런데 이런 휴대용 청소기 구입전에 이런거 사용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건 바로 "청소포 밀대"입니다. 마트 가면 2만원 판매합니다. 요즘 저희는 청소기 잘 안 씁니다. 청소포 밀대로 쓱싹쓱싹하면 쓰레기는 모이고 머리카락 및 작은 먼지는 다 달라붙습니다. 편리하고 더 가볍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만 청소기 또는 빗자루&쓰레받이를 사용합니다.

 

차라리 "청소포밀대" & "바닥닦기 기계"가 좋습니다. 바닥을 그냥 문질러 닦으면 힘도 많이 들면서 청소하기 힘들고 지칩니다. 우리 집에서는 오토비스를 쓰는데 전 다이슨보다 오토비스가 좋습니다. 바닥에 다 딸라붙어 혼자 마구마구 두들깁니다. 너무 편리합니다.

 

다른 가정기기는 내일 이야기할께요~.